연자육이 화병에 좋다구요? 효능 알아봅시다!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올해 추석은 상당히 더운 것 같아요:-) 

요즘에는 추석 때 차례를 지내지 않고 가족끼리 모여 여행을 가거나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이때 건강에 좋은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면서 가족 구성원 모두 건강에 한 발짝 다가가는 한가위가 되면 더욱 좋겠죠?

오늘은 연자육에 관해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연자육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꽃의 씨앗입니다. 정확히는 잘 익은 씨앗의 껍질과 심지를 제거한 속살을 이야기합니다. 연자육에는 좋은 질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이 필수아미노산과 메티오닌은 알코올 분해를 돕는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도와서 간 기능 개선과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식물단백질과 세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세린은 혈관 속의 혈전을 녹이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해독에도 효과가 있어 당뇨를 예방하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울화라고 표현되는 스트레스로 인한 화를 다스리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자육은 한약재로써 쓰이면서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 보일 때 처방해 준다고 합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연자육은 정신과 기운을 돋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배고프지도 않고 수명이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약재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옛날 조선의 많은 왕들도 연자육으로 죽을 만들어 먹거나 차로 끓여 꾸준히 섭취했다고 하니 정말 좋은 식재료인 것 같습니다. 

 

연자육은 항산화 성분(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혈관을 깨끗이 하여 혈관계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집니다. 자주 놀래고 심장이 뛰는 증상이나 불면증을 치료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효능 많은 연자육!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요?

연자육은 냄새가 거의 없고 맛은 달고 약간 떫은데요. 열을 가해 섭취해야 그 효율이 높습니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말린 연자육을 볶은 뒤에 뜨거운 물로 우려 차로 먹는 것입니다. 비율은 물 2L에 연자육 15개를 넣고 한번 끓고 나면 약불로 1시간을 푹 끓여 하루 최대 2회 정도 1회에 200ml씩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우린 물과 연자육 10개 정도씩 넣어서 밥을 지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연자육 죽을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연자육 1컵 : 쌀 1컵 : 물 1L 비율로 연자육과 쌀은 미리 불려 블렌더에 갈고 달군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블렌더로 간 쌀과 연자육을 타지 않게 약한 불에 저으면서 끓입니다. 간은 따로 하지 않고 죽이 다 익으면 소금이나 간장과 곁들여서 먹습니다.

 

연자육 말고도 화병에 좋은 음식들이 더 있는데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게시글을 읽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2024.09.12 - [건강] - 울화병? 화병에 좋은 음식 BEST 5!

울화병? 화병에 좋은 음식 BEST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