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영양제? 한방에 정리

 

이제는 눈 밑이 떨리면 "마그네슘 부족이네" 할 만큼 다들 마그네슘이 눈 밑 떨림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눈 밑 떨림 말고도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생기는 증상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그네슘 부족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피로를 빨리 쉽게 느끼게 되고, 급격 체온이 낮아진다거나 근육이 이완되지 못해 근육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밤에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잠들기까지가 쉽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불안감을 쉽게 느끼게 되고, 근육통 같은 통증을 더 잘 느끼게 됩니다.

이런 마그네슘 결핍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가 먹는 각종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정제 설탕이 마그네슘을 체외로 배출시킨다고 합니다. 또 과도한 카페인 복용은 이뇨 효과로 마그네슘 체내 농도를 감소시키고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인산염 성분은 소화관에서 마그네슘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합니다.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그네슘이 과도하게 소비되어 결국 결핍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이뇨제나 심장 질환 약, 피임약, 마그네슘이 포함되지 않은 칼슘 보충제 등은 마그네슘 농도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우리 식습관에서 마그네슘 결핍이 생길 수가 있는데요. 따라서 우리는 식습관,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설탕부터 바꿔봅시다. 첫 번째로 원당이라고 하는 비정제 설탕으로 교체합니다. 비정제 설탕은 일반 우리가 아는 설탕보다 단맛은 덜하지만 정제되어 있지 않아 우리 몸에는 좋습니다. 이렇게 설탕까지 바꿨는데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다면 소용없겠죠? 가공식품도 줄여주세요:-) 또 커피나 초콜릿, 에너지 음료의 섭취량을 줄여보는 겁니다. 하루에 커피 세잔 마시는 사람에게 당장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 적정량의 카페인 섭취는 업무를 하거나 공부할 때 도움을 주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카페인은 성인 기준 하루 40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커피로만 생각했을 때 커피 한 잔 반이 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하루에 그 이상 드시는 분들은 줄여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에 개선과 함께 마그네슘 영양제를 챙겨 먹어서 마그네슘 결핍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의 결핍이 아니더라도 마그네슘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은 건강에 좋을 텐데요.

여기서 마그네슘의 효능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마그네슘은 칼슘과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마그네슘 없이는 절대로 뼈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없습니다. 마그네슘의 칼시토닌이라는 성분은 호르몬 생성에 관여하여 뼛속의 칼슘을 증가시켜 뼈에 칼슘이 효과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혈관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순환과 혈압조절을 도와주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또 심장질환 위험도 낮출 수 있습니다. 
3. NMDA 수용체를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해서 신경을 이완시켜 잠을 잘 자게 합니다. 그래서 마그네슘은 불면증 환자의 보조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와 근육경련을 완화하는 효과와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 관여하여 기분도 개선해 줍니다. 그래서 생리전증후군(PMS)이 심한 사람은 마그네슘의 도움을 받아 그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이점이 있는 마그네슘! 안 챙긴다면 손해겠죠? :) 

혹시 집에서 먹는 것을 더 신경 쓸 수 있다면 마그네슘 함량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 보충해 주면 좋습니다.

• 시금치, 상추 등 녹색 잎채소  or 견과류, 과일 등 식물성 식품에 풍부합니다. (견과류 중에는 아몬드, 브라질너트가 좋습니다)

단, 콩팥질환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또 마그네슘은 가끔 변비약으로 쓰일 만큼 장을 활발하게 하는 성분 때문에 장이 민감해 설사가 잦다면 마그네슘 영양제를 굳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임산부들은 마그네슘 영양제를 꼭 챙기셔야 합니다! (임산부용 마그네슘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우리 모두 마그네슘 영양제 먹고 건강한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