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미세플라스틱을 피해 올스텐반찬통으로 바꾸기

by 해피럭키홈 2024. 9. 6.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뉴스와 글을 많이 접하셨을 텐데요.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히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을 말합니다. 특히 커다란 플라스틱이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 되면서 바닷속과 해수면을 떠다니며 해양환경에서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뉴스를 위주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요새는 플라스틱 스모그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할 정도로 전 지구에 플라스틱이 공해 수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몇가지 정도만 실천해 보면 좋은데요. 회사 출근길,  식사 후 커피한잔 마실때 일회용품에 담긴 커피대신 텀블러를 들고 가서 텀블러에 테이크아웃하기. 장볼때 장바구니 챙기기 등 사소하지만 모이면 큰 실천들을 한가지씩 해보면 어떨까요?:-) ( 요새는 장바구니도 작고 예쁜 포켓 유형의 장바구니가 많아요~)

 이 미세플라스틱 사람들 몸에도 쌓이고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최근 뉴스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체에 유입돼 폐, 간, 혈액 등 인체 곳곳에 쌓이고 있습니다. 해외 연구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뇌에 가장 많이 축적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뇌에는 다른 장기에서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보다 그 크기가 작은것을작은 것이 확인되었고 그 양도 간과 신장 등 다른 장기보다 최소 7배에서 최대 30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뇌 안에 미세플라스틱의 증가는 치매 발병률 증가와도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지구의 오염과 건강을 위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평소에 밖에서 음식을 포장할때나 집에서 배달을 시킬때는 일회용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는것을 권장하고 집안에서는 주방, 냉장고 등의 생활 플라스틱 용기를 스테인리스나 유리 재질로 교체하여 플라스틱 노출에 최소화 하는것이 미세플라스틱으로 부터 건강을 지킬수 있을것입니다. 

 

가정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냉장고의 반찬 및 식재료를 담는 통을 바꾸는 것입니다. 

사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락*락 이나 다*소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 반찬통인데요. 하지만 이제 건강을 위해서는 반찬통을 교체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플라스틱 반찬통을 대체할수 있는 제품으로 유리 반찬통이나 스테인리스 반찬통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 반찬통은 변색에도 강하고 열에도 강해서 주방에서 반찬통으로 손색이 없는데요. 단 하나 단점이 있다면 바로 무게 입니다. 아무래도 유리 무게가 꽤 무겁기 때문에 모든 통들을 유리로 바꾸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가장 적절한 것이 스테인리스 반찬통입니다. 스테인리스는 말 그대로 녹슬지 않는 스틸을 뜻합니다. 
 

 

 

 

스테인리스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보통 304 / 316 스테인리스가 주방용으로 쓰입니다. 200번 대 스테인리스는 품질이 낮아 매우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으나 정확한 성분 확인 안 되는 중국 수입의 스테인리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304 스테인리스는 가성비가 좋은데요. 내식성이 뛰어나고 열에도 강한데 가격대도 저렴한 편입입니다. 다만 스테인리스라고 하여 녹이 전혀 안 스는 것은 아닙니다. 습기나 염분 등에 장시간 노출되면 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16 스테인리스는 내식성이 매우 우수하지만 그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서 가정용으로는 잘 쓰이지 않았는데 최근, 위생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면서 316 스테인리스가 반영된 제품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당장 집에는 모든 주방용품을 스테인리스로 바꾸는 것은 금전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그러니 자주 사용하는 반찬통부터 하나씩 스테인리스로 바꾸면서 지구도 살리고 내 건강도 챙겨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