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산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고 하죠.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키우는 환경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부모님 때와는 다르게 아이를 키우는 방식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육아 서적이 많이 생겨서 책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얻고 있죠. 보통 조리원에서 돌아와 집에서 아이를 보살필 때 수유와 수면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이럴 때 수면 교육책은 큰 힘이 됩니다. 주 양육자뿐만 아니라 부부가 같이 정보를 얻고 아이에게 맞는 방식으로 수면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함께해야 아이가 혼동 없이 수면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육아에 도움이 되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육아하면서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지만 가장 많이 신경이 쓰이는 것은 바로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세상에 태어나 엄마의 모유나 분유만 6개월을 먹다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어른들처럼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알려주는 과정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봅시다!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크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3가지입니다.
- 알레르기
- 물
- 이유식 입자크기
첫 번째 알레르기 테스트인데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기본적인 식재료들은 아이에게 알레르기 생기지는 않는지 살펴보기 위해 3일에 한 번씩 새로운 식재료를 먹여봐야 합니다. 그 외에 알레르기 가능성이 높은 밀가루나 달걀, 생선, 땅콩 등은 따로 소량씩 알레르기 테스트를 하면서 아이가 먹어도 괜찮은지 지켜봅니다. 그중에서 땅콩 알레르기 테스트를 할 때는 땅콩버터를 이용하는데요. 이때 땅콩버터는 다른 첨가물이 없는 100% 땅콩버터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두 번째는 물입니다. 이유식 시작 전까지는 분유나 모유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고 있어서 괜찮지만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서서히 수분 섭취를 도와주어야 하는데요. 6~9개월까지는 따로 수분 섭취가 없어도 괜찮지만 9~12개월은 하루에 약 220ml의 물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는 물의 양은 주스, 분유, 모유 등의 음료를 제외한 양입니다. 이때 물 대신 보리차를 마시기도 하는데요. 보리차는 아이용 보리차, 유기농 보리차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이유식 입자크기입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아이와 함께 가족이 다 같이 밥을 먹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초기에는 아주 작은 입자로 음식물이 입으로 들어가는 연습부터 서서히 개월 수가 올라감에 따라 입자크기를 점점 크게 해서 나중에는 우리가 먹는 밥과 같은 입자로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유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오히려 쉬울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곱게 갈아서 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중기 이유식으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점차 입자크기를 키워야하는데 어느정도 인지 감이 오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이때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조금씩 입자를 올려보시면 됩니다. 조금 올렸더니 잘 먹는다면 다음에는 조금 더 올려보고 이런 식으로 조절하시면 좋습니다. 아기가 조금 힘들어하면 입자의 크기를 조금 낮춰 먹이시다가 다시 좀 더 큰 입자를 도전해 보면서 아이와 합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게 세 가지를 신경 써야 할 부분으로 소개했지만 사실 그 외에 알아야 할 것들이 많은데요.
유튜브나 이유식 책을 참고해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특히나 후기 이유식에 들어서면 보통 이유식을 거부하는 아기들이 생깁니다. 이유는 이유식의 식감 때문인데요. 후기 이유식 초기에는 진밥처럼 질척이는 밥을 먹이게 되는데 이런 식감이 싫어서 이유식을 거부하는 아기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바로 완료기로 넘어가셔도 괜찮습니다. 보통 10개월 정도에 완료기의 입자크기로 밥을 주면 아이들이 다시 잘 먹는다고 해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 혹은 아빠가 이유식을 먹이면서 너무 틀에 맞춰서 돌보지 않아도 된다는 거예요.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고 발달 속도도 다르기 때문에 우리 아이에게 맞는 속도로 알려주면 돼요. 아이가 밥 먹는 시간이 힘들고 괴로운 시간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시간임을 알려주면 어느샌가 아이가 자기 스스로 밥 먹는 날이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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